권 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다고 하지만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성적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변함없이 지속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가적인 이슈가 됐던 타 병원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환자 안전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원장은 "이러한 사회 전반의 훈훈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의료계는 불행한 사고의 여파로 여론의 냉대와 사회의 불신속에 꽁꽁 얼어 붙어있다"며 "정부의 보장성 강화 대책이 본격 시행돼 병원 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최저임금 상승 등 각종 비용은 증가해 병원 재정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도 병원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해 줄 건전한 재정 확보를 위해 진료 효율 증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불필요한 낭비 또는 비효율적인 업무나 관행이 없는 지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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