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양양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
대한항공, 인천~양양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
  • 승인 2018.01.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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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한항공]
 
[비즈트리뷴]대한항공이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과 동계올림픽의 관문 공항인 양양공항을 연결하는 ‘환승전용 내항기’를 임시로 운항한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국제선 승객들을 위한 국내선 연결 항공편이다.
 
‘인천~양양 환승전용 내항기’는 동계올림픽 개막 8일 전인 2월 1일부터 폐막 2일 후인 2월 27일까지 총 27일간 운항 예정으로, 2월 1일부터 개막일 인 2월 9일까지는 하루 3회, 2월 10일부터 폐막일인 2월 25일까지 대회 기간 중에는 하루 2회, 폐막 후 이틀 동안은 하루 4~5회 등 대회 일정에 따라 다양한 스케줄로 운항할 계획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거쳐 양양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환승전용 내항기에 탑승해 양양공항에서 세관검사ㆍ입국 심사ㆍ검역 등의 수속을 받게 된다.

반대로 양양에서 인천을 거쳐 출국할 때는 양양공항에서 모든 국제선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인천~양양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방문하는 해외 각국의 선수단 및 관계자, 취재진 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관문 공항인 양양공항까지 쉽고 빠른 접근을 가능하게 하여,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내후원사 중 최고 등급인 공식 파트너(Tier1)로서 테스트 이벤트 필수 장비인 스노우 트랙을 무상 수송하고, 임직원이 응원 메시지 릴레이 이벤트를 펼치는 등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이 국위선양과 국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