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 취임…"아시아 최고 협동조합 은행으로 도약"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취임…"아시아 최고 협동조합 은행으로 도약"
  • 승인 2017.12.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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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훈 NH농협은행장 ㅣ NH농협은행
 
[비즈트리뷴] 이대훈 은행장이 NH농협은행의 4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NH농협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 제4대 이대훈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대훈 신임 은행장은 취임식에서 ▲농협 본연의 가치구현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한 범농협 수익센터 역할 강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미래금융 선도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 구축 등 농협은행이 나아가야할 방향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이행장은 취임사에서 "외부적으로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범농협의 수익센터 역할 및 은행의 생존이라는 미션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충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협동조합 은행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는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닦는 자는 흥하리라"는 톤유쿠크의 비문을 인용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김현경 기자 kimgusrud1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