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아마존과 손잡고 4차 산업 대비...클라우드 교육 서비스 도입
숙명여대, 아마존과 손잡고 4차 산업 대비...클라우드 교육 서비스 도입
  • 승인 2017.12.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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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클라우드 교육 시스템 협약식 | 숙명여대
 
[비즈트리뷴]숙명여자대학교가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강정애 총장과 윤정원 AWS Korea 공공사업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WS 에듀케이트(Educate) 프로그램 가입과 해당 프로그램 활용에 관한 협약을 교내 행정관에서 맺었다.

미국의 카네기멜론대학, 코넬 테크(Cornell Tech), 아일랜드 국립대학 등을 포함해 전세계 1,500여 개 대학에서 활용되고 있는 AWS 에듀케이트는 대학의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 및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학습을 증진하고 차세대 IT 및 클라우드 전문가를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AWS의 월드와이드 공공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인 테레사 칼슨(Teresa Carlson)을 초청해 클라우드 전문인력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숙명여대는 AWS와 IT업계 여성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위해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숙명여대 재학생과 교원 등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AWS의 클라우드 콘텐츠, 교육 과정, 협업 툴에 접근하고, AWS 크레딧을 통해 비용 부담 없이 클라우드 기술과 AWS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마존 관계자는“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은 클라우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교육자에게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정애 총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계의 선두주자인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newtoy@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