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3대 신성장 사업으로 성장성 회복 추진 - 한국투자
스카이라이프, 3대 신성장 사업으로 성장성 회복 추진 - 한국투자
  • 승인 2017.12.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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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19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 KT스카이라이프와 함께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NDR을 실시했다"며, "경영진은 TELEBEE(TV向 OTT), Skylife LTE TV(이동체 TV), Skylife 인터넷(KT 인터넷 재판매) 등 3대 신성장 사업으로 가입자, 매출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IPTV대비 저렴한 요금 및 무약정이, 경쟁 OTT에 비해 지상파 채널 제공이 강점"이라며, "주 타겟은 20~30대 오피스텔, 원룸 거주 1인 가구. 일부 유료방송과 대체관계이나 위성방송과는 보완관계"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위성 가입자 대상 영업이어서 가입자당 유치비용이 저렴하고 VOD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7월에 출시되고, 11월에는 4,451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국내 기관투자가 대상 NDR 실시

- 우리는 KT스카이라이프와 함께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NDR 실시

- 경영진은 TELEBEE(TV向 OTT), Skylife LTE TV(이동체 TV), Skylife 인터넷(KT 인터넷 재판매) 등 3대 신성장 사업으로 가입자, 매출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

- 투자가는 OTT(Over the top, 인터넷 TV), SLT, 인터넷 재판매 순으로 관심이 많음. 특히 요금 경쟁력, 편의성이 높은 OTT 서비스는 성장성이 높아 긍정적으로 평가


■ TELEBEE (OTT): 요금 경쟁력 높은 인터넷 TV 서비스

- IPTV대비 저렴한 요금 및 무약정이, 경쟁 OTT에 비해 지상파 채널 제공이 강점

- 주 타겟은 20~30대 오피스텔, 원룸 거주 1인 가구. 일부 유료방송과 대체관계이나 위성방송과는 보완관계(기존 위성 가입자 50대 이상 80%, TELEBEE 40대 이하 90%)

- 기존 위성방송보다 수익성이 좋음. ARPU는 6천원으로 비슷하나 온라인 가입으로 모집비용이 들지 않음. 지상파, 종편 8채널 3천원 + 추가 채널당 500원

- 9월 출시, 11월 10,052 가입자 모집


■ SLT (Skylife LTE TV): 프리미엄 이동체 서비스

- 위성과 LTE를 결합한 끊김없는 이동체 서비스

- KT와의 전략적 협업 강화로 위성방송 가입자 유치

- 기존 4만 이동체 서비스 가입자 중 80%가 버스, SLT 도입 이후는 신규 가입자 중 버스 54%, RV 22%, 승용차 10%, 캠핑카 8%로 다변화

- 7월 출시, 11월 2,821 가입자 모집


■ Skylife Internet: KT 초고속인터넷 재판매로 결합경쟁력 확보

- 위성전용 가입자 대상 인터넷 결합판매(신규 가입자 중 위성전용 94%, 비 KT 95%)

- 기존 위성 가입자 대상 영업이어서 가입자당 유치비용이 저렴, VOD 매출 증대

- 7월 출시, 11월 4,451명 유치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