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헌액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헌액
  • 승인 2017.12.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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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제공
 
[비즈트리뷴]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인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개인에게 표창하는 상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의 교육기부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개인수상과 함께 가장 큰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지난 2013년 7월 발족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은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임직원 1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색동나래교실’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항공 진로교육이 필요한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 직업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2000여회 강연을 진행했으며, 수혜학생은 약 20만명에 이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바쁜 일정에도 개인휴가를 내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에 헌신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 본부장은“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교민 자녀들의 항공 종사자 및 근무자의 꿈을 실현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부 활동 범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