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려흔의 입맛]비비고 소고기미역국 "싼 값이라고 맛을 타협하지 않는다"
[김려흔의 입맛]비비고 소고기미역국 "싼 값이라고 맛을 타협하지 않는다"
  • 승인 2017.12.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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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J제일제당, 비비고 소고기 미역국
▲ 비비고 소고기미역국 l CJ제일제당 제공
 
[비즈트리뷴] 미역을 불려 참기름 또는 들기름에 불린 미역을 볶고난 후 국간장의 힘을 빌려 끓이는 미역국.

미역국은 일년에 한번뿐인 생일상을 대표하는 음식답게 정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1인 가구들의 미역국 선호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다. 1인이 끓이기엔 미역의 양도 적절치 않고, 미역외에 들어가는 재료도 1인분으로 끓여먹기엔 다소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 고민들은 날려버릴 제품이 등장했다. 

CJ제일제당이 올해 선보인 '비비고 소고기미역국'이다. 그동안 시장에 나와있는 간편식 미역국은 말그대로 '값이 싼 상온 제품'으로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사람들이 "먹을만 하다"고 할 정도에서 그쳤다.

반면 이 제품은 집에서 끓인 정성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재료의 퀄리티 또한 두말하면 잔소리. 이 제품은 냄비에 붓고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이 특징이다. 간편하다고 해서 간편한만큼 퀄리티와 맛을 감안하는 타협이 필요없는 제품이다. 정성이 담긴 맛 그대로에 간편함만 더해졌다. 가격또한 500g 기준으로 3180원이라 부담없다.

비비고 소고기미역국을 먹는 순간, 집밥을 먹는 감동이 밀려올 지도 모르겠다. 가공식품에 주로 쓰이는 첨가물 (D-소르비톨액, 아스파탐(감미료), 글루코노델타락톤(GDL))을 넣지 않고 집에서 직접 끓이는 정성 그대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에 들어간 육수도 3시간 동안 우려진 양지육수이다.

이 제품의 제품명처럼 소고기도 먹기 좋게 들어있다. 부드러운 미역과 함께 들어있는 소고기는 호주산 양지살이다. 먹기 좋게 손으로 찢어 놓은 듯하다. 주인공인 미역도 집에서 끓인 것처럼 참기름에  잘 볶아져 부드럽다.

비비고 소고기미역국의 탄생으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만큼 미역국도 1인가구 뿐만 아니라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줄 제품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제품이 탄생하기까지 연구소와 공장 마케팅, 식품 제조 전문가, 경영진, 한식요리사까지 관계자들 모두가 맛 검증 절차에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정성스럽게 제대로 만든 가정식’의 맛 품질을 구현해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해 국/탕/찌개 시장(링크아즈텍 완조리 제품 기준, 9월 누계)에서 43.8%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에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했다. ‘비비고 가정간편식’이 화제를 일으키자 시장규모도 덩달아 커졌다. 올해 국·탕·찌개 시장규모(9월 누계)는 약 100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시장규모인 700억원대를 크게 넘어섰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