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이날 송년회에는 문주현 총회장(제14대, 제15대)을 비롯한 정세균 국회의장, 백재현 국회예산결산위원장,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이철성 경찰청장,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박영립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등 동문회원 및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년회는 문주현 총회장 인사말씀, 정세균 국회의장의 격려사,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축사, 2017년 자랑스러운 검정고시인 상 및 공로패 시상식, 장학금 및 동문 수기집 전달식, 만찬 및 폐회 순으로 거행됐다.
특히, 이철성 경찰청장과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검정고시인의 위상을 높이고, 충실한 공직 복무로 나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자랑스러운 검정고시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및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0대 경찰청 청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주요경력으로는 간부후보 37기, 강원도 정선경찰서장, 서울시 영등포경찰서장, 경찰청 홍보담당관,경찰청 정보국장,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사회안전비서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치안비서관을 역임했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및 콜로라도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은행 부총재로 근무하고 있으며, 주요경력으로는 한국은행 국제금융부 조사역, 한국은행 정책기획국 정책협력팀장,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대표부, 한국은행 경기본부 본부장, 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소장,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검정고시인 상'은 사회 전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이끌며 지역과 국가발전에 귀감이 되는 검우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매년 엄중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정세균 국회의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박영립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등이 있다.
문주현 총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사회에 구성원으로 성장하여 각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검정고시인들의 노고에 대해 모든 동문 한분 한분께 존경과 사랑을 보낸다”고 말했다.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는 1970년대 초부터 대학 중심의 연합회로 운영되다가 1989년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는 문주현 회장((주)엠디엠·한국자산신탁(주) 회장/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이 제14대 총회장에 이어 지난 2017년 11월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정기이사회에서 제15대 총회장으로 재추대돼 이끌고 있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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