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오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발표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 만점자를 공개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2018 수능 만점자는 15명으로 ▲재학생 7명 ▲검정고시 1명 ▲졸업생 7명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공식적으로 만점자 수를 공개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달 수능 직후 알려진 가채점 만점자 11명보다 4명 많은 수치이며 지금까지 알려진 재학생 만점자는 대구 운암고 3학년 강현규 군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특구로 불리는 수성구가 아닌 북구 칠곡 지역의 일반고에 재학 중인 강군은 지난달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강 군이 학원, 과외 등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학교 교육활동에 충실하게 참여하며 목표량을 정해 반드시 이행하는 자기만의 공부법으로 얻은 성과라 더욱 돋보인다고 말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018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