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거래동향]외국인·기관, 넷마블·컴투스·웹젠 '쌍끌이 매수'
[게임주-거래동향]외국인·기관, 넷마블·컴투스·웹젠 '쌍끌이 매수'
  • 승인 2017.12.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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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평균등락률 +1.54% 급반등…전체시총 38조원 선 회복
 

[비즈트리뷴] 12월 11일 월요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1.54%로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마이너스 장세서 벗어났다.

'로열블러드' 출시일 발표하면서 신작 기대감이 부각된 게임빌(8.27%)과 중국에서 '기적MU:최강자' 초반 돌풍 소식에 웹젠(+20.03%)가 오름장세를 주도했다.   이 외 컴투스와 넷게임즈, 네오위즈 등도 4% 넘게 오르며 힘을 보탰다.

우량주 가운데서는 컴투스(+4.73%)와 펄어비스(+3.42%), 넷마블게임즈(+1.35%), 카카오(+1.08%)가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엔씨소프트는 각각 0.46%와 1.61% 하락했다.

전체 거래량은 1166만8265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65만주가 늘었다. 시가 총액은 48조799억원으로 지난 11월 28일 붕괴된 28조원을 회복했다. 

투자동향에서는 개인이 팔자(SELL)에 앞장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BUY)를 주도했다. 

개인은 이날 19개서 매도우위를, 13개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넷마블게임즈, 웹젠, 게임빌, 컴투스, 펄어비스, 선데이토즈, 넥슨지티, 위메이드 등서 매물을 쏟아냈다. 카카오와 파티게임즈, 더블유게임즈, 엠게임 미투온 등에서는 강한 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20개를 사들였다. 넷마블게임즈, 넥슨지티, 선데이토즈, 웹젠, 게임빌, 컴투스, 펄어비스, 룽투코리아, 엔씨소프트 등을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순매도 종목은 12개로 카카오, 파티게임즈, 더블유게임즈, 미투온 등에서 강한 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넷마블게임즈, 웹젠, 컴투스,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을 쓸어 담았다.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넵튠 등 6개 종목서는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웹젠, 컴투스, 펄어비스, 넷마블게임즈, 넥슨지티 등을 함께 사들였다.
 

 
[김상두 기자 sabwha@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