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
대교문화재단,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
  • 승인 2017.12.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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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두번째 줄 왼쪽에서 네섯번째)과 대교문화재단 송자 이사장(두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제25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교]
 
[비즈트리뷴]대교문화재단은 지난 8일,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상인 ‘제25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5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아동문학상', '어린이부문', '글로벌부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아동문학상' 부문에는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아동문학상' 장편동화부문은 '까칠한 아이'를 창작한 남찬숙 작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고 단행본을 출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당선작은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성장기 어린이들의 경험과 감수성을 잘 드러내며, 안정감 있는 문장을 바탕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스토리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펼쳤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어 '아동문학상' 단편동화부문은 '고릴라 루시' 外 5편을 창작한 안선희 작가가 수상했으며, 동시부문은 '깡통' 外 14편을 출품한 심강우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동문학상' 부문 외에도 '어린이부문'과 '글로벌부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어린이부문' 대상은 삼성현초등학교 4학년 김민지 학생이 수상했으며, '글로벌부문' 대상은 홍콩의 Leung Him Ching Nick (8)군과 말레이시아의 Athena Siow(12)양이 각각 그림일기부문(초등3년 미만)과 글짓기부문(초등3 년 이상)에서 수상했다.

또한 최다 접수 학교를 선정하는 ‘책봄캠페인’부문 대상에는 의정부장암초등학교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의 참여자와 응모작품수가 전년대비 각각 37%와 62%가 증가했으며, 신인작가는 물론 경험이 많은 중견 작가도 많이 참여해 공신력 높은 대회로 인정받았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