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손 지압패드 특허 등록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손 지압패드 특허 등록
  • 승인 2017.12.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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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프랜드 제공
 
[비즈트리뷴]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손바닥과 손가락 부위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개발한 손 지압패드(안마기의 손 지압패드 / 특허 제10-1779083호)를 최근 특허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의 손 지압패드는 손바닥과 손가락의 굴곡진 형태를 고려해 안마의자 이용 시 팔을 얹는 패드 앞쪽 지압부에 돔 형태를 적용했다. 볼록한 형태의 지압부와 함께 패드 표면에는 손의 주요 부위를 자극하는 돌기를 형성해 마사지 효과를 높였다.

이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 시중의 마사지 제품에서는 손 부위 패드와 돌기가 손의 형태를 고려하지 않아 세밀한 마사지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렇다 보니 마사지 효과가 낮을뿐만 아니라 손이 받는 자극의 편차가 심해 일부 부위에서는 통증이 생기기도 했다.

특허 등록된 손 지압패드는 이용자의 손이 패드 앞쪽 지압부에 얹혀진 상태에서 마사지가 이뤄져 편안함은 물론 손 전체에 일정한 압력을 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패드의 돌기가 혈액순환과 연관된 주요 자극점을 눌러줘 시원함을 느끼도록 했다.

이 패드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로 주부들이 손바닥과 손가락 끝, 팔목에 겪는 부종(신체 특정부위가 부어오르는 증상), 저림, 욱신거림 등을 완화,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번 특허는 바디프랜드가 지난달 출시한 여성 특화 안마의자 ‘셀레네(SELENE)’에 적용됐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다른 안마의자 제품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이번 안마기의 손 지압패드를 포함해 올해 11월 기준 특허와 디자인 등에서 지적재산권 802개(국내 580개+해외 222개)를 출원, 이 가운데 418개(국내 327개+해외 91개)의 등록을 마쳤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지압패드와 돌기가 손 구석구석을 자극해 마사지 효과를 높이는 기술로, 정체된 혈액의 순환을 촉진해 저림이나 욱신거림의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바디프랜드는 앞으로도 헬스케어 제품이 인체에 미치는 의학적 효능 입증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