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호텔신라는 제주시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19호점 '차이나마씸'을 재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재개장식에는 오종수 제주도청 보건위생과장, 오금자 서귀포시 보건소장, 탁윤태 JIBS 대표이사,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제주신라면세점 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곳은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중식당으로 호텔신라가 주방 설비 지원을 비롯해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해물짬뽕은 제주 고기국수와 돔베고기에서 착안해 해산물과 돼지고기를 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복짜장에 쓰이는 춘장은 기름에 한 번 볶은 뒤 실온에서 숙성시켜 풍미를 강조하고, 된장을 추가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 설탕보단 양파로 단맛을 낸다. 멘보샤는 신라호텔만의 새우 전처리 노하우를 전목해 해동 후 생강과 양파즙을 이용한 향신체로 비린내를 제거했다.
호텔신라가 2014년 시작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 소재 식당에 설비와 조리법, 운영 노하우를 지원한다. 제주 여행을 하는 관광객에게 찾아가야 할 맛집으로 소문나는 등 인기를 끌면서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연춘 기자 lyc@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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