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개관 5주년, 제로에너지 하우스 최신기술 성과 공유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개관 5주년, 제로에너지 하우스 최신기술 성과 공유
  • 승인 2017.12.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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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개관 5주년 기념 세미나 | 서울시
 
[비즈트리뷴]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제로에너지 건축·설비 시스템 기술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열재, 이중창 등을 적용해 외부로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냉난방 등 에너지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건물이다.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2012년 12월 개관했다. 2013년 5만명이던 방문객은 올해들어 10만명을 넘을 것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적용된 제로에너지 건축·설비 시스템 각 부문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공공 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유지·관리 경험을 통한 성과도 공유하고, 관련기술 개선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2025년 제로 에너지 주택 의무화를 앞두고 정부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 보급과 관련 기술 개발 촉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계와 업계 관계자 및 중앙부처, 서울시, 시민단체 및 시민이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제로에너지 건축·설비 시스템 보급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상훈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개관 5주년을 맞아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newtoy@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