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매출 성장 흐름 재확인 - 신한금융투자
파라다이스, 매출 성장 흐름 재확인 - 신한금융투자
  • 승인 2017.12.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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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전일 11월 월별 실적이 발표되었다"며, "전체 Drop액(카지노 고객이 Chip으로 바꿔서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4,322억원(+13.9% YoY), 카지노 매출액은 지난 15개월 최고치인 548억원(+3.9% YoY)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현재의 매출 성장 흐름이 유지된다면 당사의 추정대로 2018년에는 안정적인 외형 성장(18년 Drop액 +29% YoY 성장)이 기대된다"며, "당사가 예상하는 2018년 실적은 매출액 9,641억원(+34.4% YoY), 영업이익863억원(흑전), 순이익 344억원(흑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1개월간 형성된 18년 컨센서스는 매출액 9,912억원, 영업이익 989억원(3개월 영업이익 컨센서스 951억원), 순이익 498억원으로 높은 편"이라며, "월별(분기별) 실적을 컨센서스와 비교하기 보다는 개선 방향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11월 실적: Drop액 4,322억원(+13.9% YoY), 매출액 548억원(+3.9% YoY) 기록

전일 11월 월별 실적이 발표되었다. 전체 Drop액(카지노 고객이 Chip으로 바꿔서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4,322억원(+13.9% YoY), 카지노 매출액은 지난 15개월 최고치인 548억원(+3.9% YoY)을 기록했다. 10월과 11월 카지노 합산 매출액은 1,054억원이다.

여기에 12월 예상 매출액 560억원을 더하면 기존 4분기 추정치 1,618억원(호텔까지 합산한 연결 매출액으로는 1,940억원 수준)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었다. 워커힐점과 파라다이스시티점의 Drop액이 10월에 비해서는 낮았다. 10월 국경절 이후에 11월은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연말(12월)~춘절 및 올림픽(2월) 구간까지는 성장 흐름이 기대된다.


■ 2018년 매출 성장 가능성 재확인: 시장 컨센서스 비교 보다는 개선 방향성이 더 중요

전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4분기 매출액으로 계산하면 당사의 추정치와 거의 동일한 매출이 나왔지만 다소 높게 설정된 시장 컨센서스 보다는 낮았기 때문이다. 현재의 매출 성장 흐름이 유지된다면 당사의 추정대로 2018년에는 안정적인 외형 성장(18년 Drop액 +29% YoY 성장)이 기대된다.

당사가 예상하는 2018년 실적은 매출액 9,641억원(+34.4% YoY), 영업이익 863억원(흑전), 순이익 344억원(흑전)이다. 최근 1개월간 형성된 18년 컨센서스는 매출액 9,912억원, 영업이익 989억원(3개월 영업이익 컨센서스 951억원), 순이익 498억원으로 높은 편이다. 월별(분기별) 실적을 컨센서스(너무 높게 형성된)와 비교하기 보다는 개선 방향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해야 한다.


■ 목표주가 3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한다. 2018년 예상 EBITDA에 multiple 20배(지난 4년 평균치를 할인 없이 사용)를 적용했다. 1) 연결 영업이익 17년 -187억원에서 18년 863억원으로 턴어라운드 예상, 2) 파라다이스시티 BEP 이후 실적 개선 지속 전망, 3) 한중 관계 개선시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 높음 등의 이유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