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JW그룹은 같은 달 1일 단행한 조직개편에 이어 임원인사를 발표하며,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를 JW홀딩스 사장으로,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를 JW중외제약 부사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개편을 통해 JW그룹은 JW홀딩스에 경영관리실을 신설하고, 구매지원실을 SCM본부로 확대 재편해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고, 그룹차원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높이게 된다.

또한 JW중외제약은 R&D 기획 기능을 통합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JW그룹 측은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큰 틀 안에서 그룹차원의 철저한 능력주의 인사로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회사별로 분산돼 있던 기능들이 이번에 합쳐지며, 이러한 부분에 특화된 임원들로 재편한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모을 것은 모아 핵심경쟁력에)특화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