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계 평창 올림픽 개막 이전 2018년 1월 18일 개장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계 평창 올림픽 개막 이전 2018년 1월 18일 개장
  • 승인 2017.11.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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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18일 문을 연다. 8일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을 3주 가량 앞둔 내년 1월 18일 제2여객터미널을 공식 개장해 운영을 시작한다.

제2여객터미널에는 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입주하고,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그 외 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에 남을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200만명의 여객과 5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 수준의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동북아 지역의 명실상부한 핵심 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사 측에 따르면 제2여객터미널은 출입국 대기 공간 및 무인 자동화 서비스 확대, 환승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출입국과 환승을 할 수 있으며, 버스 ·철도 대합실을 제2교통센터로 통합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도 높였다.

또한, 안내 로봇과 양방향 운항 정보표출시스템(FIDS) 등 각종 스마트 기술로 여객 안내를 강화하고, 최신형 원형보안검색기를 도입해 항공보안도 강화했다.

아울러 공사 측은 제2여객터미널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슬리핑 박스, 스포츠 및 게임 공간 등의 환승편의시설, 활주로와 항공기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탁 트인 상설 문화 공간 '그레이트홀(Great Hall)'과 미디어월, 그리고 실내 ·외 대규모 조경까지 마련하는 등 운영준비에 완벽을 기했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개장일까지 남은 2달여 동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운영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첨단기술로 더욱 편리해진 스마트 공항, 자연과 함께 숨 쉬는 그린 공항, 문화와 예술을 누리는 아트 공항으로서 국내•외 여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는 공항으로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영종도 내 ‘영종자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중구 운남동 1550번지에 ‘영종자이’ 아파트 총 1.022세대 15개동으로 이루어진 대단지이며, 뛰어난 입지에 브랜드 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직주근접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국제업무단지,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씨티, 씨사이드파크 등이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단지 뒤로는 백운산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에 입주민 자녀를 위한 영어교실 및 어린이 도서관과 남녀 도서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초등학교~고등학교가 인접해 걸어서도 편하게 다닐 수 있어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백운산과 서해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며 단지 내에 백운산 데크산책로 스카이워크를 조성하여 아파트단지 전체를 공원화했다.

기본제공 품목도 고급 마감제와 생활 가구들로 삶의 품격과 생활의 편리함을 높였으며,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실내에 조성되어 있어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운동 및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영종자이는 일부 잔여 가구의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즉시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단지 내에 상담 운영 중이다.

[김유진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