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김성수 신임 한국지사 대표 선임
델타항공, 김성수 신임 한국지사 대표 선임
  • 승인 2017.11.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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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항공은 14일 한국지사의 새 수장으로 김성수(Andrew Kim) 대표(사진)를 선임했다. (제공 : 델타항공)
 


[비즈트리뷴] 델타항공은 14일 한국지사의 신임 수장으로 김성수(Andrew Kim) 대표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향후 대한항공과 협력 확대를 비롯해 국내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태 부사장은 "앞으로 김성수 한국 대표는 한국 영업을 총괄 지휘하며 델타항공의 시장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한항공과 관계를 증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항공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 대표는 델타항공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에 필요한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김성수 한국지사 대표는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여러 나라의 항공사·전자·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년 이상 사업 개발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최근 12년 동안에는 항공 업계에 재직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새 고객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우리나라에 부임하기 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지에서 근무했다. 그는 항공 동맹체 영업 분과위원회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김성수 한국지사 대표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캠퍼스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