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 국민안전진흥원과 업무 협정 체결
라디안, 국민안전진흥원과 업무 협정 체결
  • 승인 2017.11.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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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전문 제조업체인 (주)라디안은 (사)국민안전진흥원과 업무 협정 체결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라디안과 국민안전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정 체결로 AED 보급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지원 사업과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시설 및 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사업을 협약했다.

또 학술 정보 및 간행물 교환 사업과 함께 안전시설이나 기타관련시설 홍보지원 사업을 진행키고 결정했다.

 
아울러 '국민안전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협약의 실제적인 목표로 '국민들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 'SNS 안전방송 및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

또 안전취약계층의 안전문화 환경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진행, 고령화 사회 안전을 위한 안전 플레너 양성과 교육교재 개발보급, 안전설계·진단·컨설팅 및 중소기업 안전기술 자문기구 운영. 디자인 주도의 안전제품을 개발 제공, 국가재난 등 비상대응 지원활동에 대한 다양한 협약을 진행한다.

라디안은 지난해 중국에 700만 달러, 대만에 300만 달러 총 1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유럽 수출을 위한 CE인증까지 획득했다. 중동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수출의 길을 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이미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화됐고 철도, 항만, 터미널,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점차 설치가 의무화돼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안은 2년 연속 '2017년 하이서울 브랜드' 메디컬 분야 신규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인정하는 '하이서울 브랜드'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연춘 기자 lyc@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