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 정규과목 일반인에게 공개, Discover KU 열린 교육의 축제
고려대학 정규과목 일반인에게 공개, Discover KU 열린 교육의 축제
  • 승인 2017.11.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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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고려대학교 기초교육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을 <2017학년도 교양축제> 주간으로 정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교양축제는 2013년부터 시작한 고려대학교 'Discover KU' 프로그램에서 확장한 개념이다. 'Discover KU'는 열린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대학 내 강의를 청소년 및 일반인에게 공개함으로써 인문학과 교양교육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학생들이 직접 순수 문학의 낭송과 음악 연주를 진행하는 '시선가'와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서로 감정과 느낌을 공유할 수 있는 사진전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교양축제’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갈등의 시대, 평화와 상생’의 주제로 진행되는 2017교양축제는 특히 인문학·사회과학은 물론 자연과학까지 아우르는 총 18개의 수업과 특강을 외부에 공개하는데, 야간에는 윤사순 명예교수(철학과), 김인환 명예교수(국어국문학과), 성만영 명예교수(전기전자공학부)의 석학특강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고려대학교 기초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진 기자 newtoy@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