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성추문' 찰리 쉰, 코리하임 동성 성폭행 주장 충격...'코리하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
'헐리웃 성추문' 찰리 쉰, 코리하임 동성 성폭행 주장 충격...'코리하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
  • 이수민
  • 승인 2017.11.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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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쉰, 코리하임ㅣ 영화 루카스 포스터

[비즈트리뷴] 최근 하비 웨인스타인을 시작으로 헐리웃 성추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찰리 쉰이 19세 때 코리하임을 동성 성폭행 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최근 내셔널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도미닉 브라스키아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고 그는 "코리 하임이 2010년 38세의 나이로 세상을 뜨기 전, 찰리 쉰에게 성폭행 당했던 사실을 말해줬다"면서 "찰리 쉰은 19살 때 영화 '루카스'를 찍으면서 당시 13살에 불과했던 코리 하임과 흡연 구역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혀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에이즈에 감염된 할리우드 배우로 유명한 찰리 쉰은 19살이었던 당시, 같은 성별의 남자 아역 배우를 성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의 성정체성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찰리 쉰은 '양성애자'라는 소문이 파다하며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찰리 쉰 측에서는 이 같은 혐의에 명확히 부인한다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새벽 자신의 자택에서 사망한 코리하임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에 약물 과다 복용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고 코리하임은 지난 2001년 약물중독으로 UCLA 메디컬 센터에 입원한 바 있으며, 그 이후에도 최소 15차례 이상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