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트럼프 딸, 아라벨라 쿠슈너 치파오 입고 중국어 노래 불러...'중국에서 어린이 스타'
이방카 트럼프 딸, 아라벨라 쿠슈너 치파오 입고 중국어 노래 불러...'중국에서 어린이 스타'
  • 이수민
  • 승인 2017.1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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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카 트럼프와 그의 딸 아라벨라 쿠슈너ㅣ 이방카 트럼프 SNS 캡처
 
[비즈트리뷴]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중국에 도착한 가운데 그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와 외손녀인 아라벨라 쿠슈너가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중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 부부와 만난 자리에서 아이패드를 꺼내 그 안에 담긴 아라벨라의 동영상을 재생시켰고 영상 속 아라벨라는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중국어 노래를 부르고 삼자경(三字經: 아동에 문자를 가르치는 데 사용되는 중국 교재)과 고시까지 읊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이자벨라 쿠슈너는 지난 4월 시 주석이 미국에 방문했을 때도 아라벨라는 삼자경을 소리 내 암송한 바 있었고 이에 시진핑 주석은 중국에서 아라벨라는 '어린이 스타'라며 조만간 중국에 직접 방문했으면 좋겠다고도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라벨라 쿠슈너와 이방카 트럼프는 중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특히 이방카 트럼프의 귀족 같은 외모와 부유한 분위기가 중국과 일본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