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나의 아저씨' 여주인공 확정 '3개월 계약직 인생'…11월 말 촬영 시작
아이유, '나의 아저씨' 여주인공 확정 '3개월 계약직 인생'…11월 말 촬영 시작
  • 김정연
  • 승인 2017.11.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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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아저씨' 아이유 ㅣ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즈트리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tvN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한 매체에 "아이유가 tvN '나의 아저씨'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전했다.   

아이유는 죽어라 빚을 갚아야하는 3개월 계약직 인생의 이지안을 연기한다. 여섯 살에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지면서 꿈·계획·희망 없이 버는 족족 빚 갚고 하루하루 닥치는 대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닥치는 대로 일하고 닥치는 대로 먹는 인물이다.    

지난해 사전제작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 출연한 아이유의 2년만에 드라마 활동이다. 올해 가수·예능인으로서 활동한 아이유가 내년에는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선균·송새벽·나문희 등이 출연한다.   

'나의 아저씨'는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왔던 40대 한 남자와 그와는 전혀 다른 삶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20대 한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된다는 내용.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와 '미생' '시그널' 김원석 감독이 합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11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