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29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제74기(2023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증권금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23회계연도 말 기준 총자산 86조7255억원, 당기순이익 2826억원을 달성했다고 영업 실적을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9%, 14.6% 증가한 규모다. 배당총액은 2022년 748억원에서 2023년 952억원으로 204억원 증가했고, 배당률도 11%에서 14%로 3%p 높였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2024회계연도에는 ‘혁신과 신뢰를 토대로 하는 장기적인 성장기반 확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조달구조 다변화와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증권금융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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