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변화·혁신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재천명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변화·혁신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재천명
  • 박예진 기자
  • 승인 2024.03.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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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식품부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 농협중앙회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식품부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 농협중앙회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8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농협의 새 비전을 재천명했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취임당시 밝힌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에 대해) 이는 중앙회 중심 경영, 정체되고 있는 사업 경쟁력, 운영상 비효율을 혁신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농협의 미래 모습"이라며 "이러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만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농협의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농협의 본분은 농협법 1조에도 잘 나와 있는 것처럼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향상과 실익증진에 있다. 이러한 역할을 가장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것이 지역농축협"이라며 "농협중앙회와 은행을 포함한 계열사는 농축협이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최근 농촌은 새로운 위협에 봉착하고 있다"며 "농협은 이러한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재해자금 500억원을 무이자로 우선 지원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25일에 최상목 기재부 장관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꼐서 양재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셨다"며 "농협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난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19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펼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