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블랙야크 무신사
[브리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블랙야크 무신사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4.03.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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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청년 마음 테라피 in 서울애화학교’ 진행

‘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 진행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26일, 서울애화학교에서 장애 청년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이하 ‘청년 마음 테라피’)를 진행했다.

이번 ‘청년 마음 테라피 in 서울애화학교’는 청각 장애, 지적 장애 청년의 마음 돌봄을 지원하고 심리적 안정과 감각 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애화학교 전공과 학생 14명은 차, 향, 메이크업 3가지 테라피 과정 중에서 각자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했다.

나의 일상에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음미해 보는 ‘나만의 차 취향 알기’ 테마의 차 테라피 시간과 아로마 오일의 특징과 활용법을 배우고 개인별 아로마 오일을 제조해보는 향 테라피 과정이 진행됐다. 메이크업 테라피에서는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을 활용한 나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서로의 메이크업을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상목 이사장은 “장애 청년들이 자기 돌봄의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향후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2030 공무원을 위한 테라피 등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해부터 청년 마음 건강의 인식 개선과 관리 방법을 알리는 ‘청년 마음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테라피 루틴을 제안하며 자기 돌봄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울산 도심에 ‘새들의공원’ 조성…숲 생태계 복원에 앞장

LG생활건강 식재 행사 개최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 공원을 새들의 보금자리로 새롭게 조성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6일 울산 양정동 오치골공원에서 울산 북구청과 울산 생명의숲, LG생활건강 울산·온산공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1400그루를 심는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생물 다양성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의 서식지를 확대하고자 ‘꿀벌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사라져 가는 조류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새들의 공원’을 기획했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따르면, 서식지 파괴와 도로 건설로 인한 구획화, 농업 방식의 변화, 화학물질 오염 등으로 인해 조류 1492종이 멸종위협에 직면했다.

오치골공원은 새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들의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오치골공원에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맺는 교목과 관목 1,400그루를 심었다. 새들의 먹이가 되는 마가목, 벗나무, 화살나무 등을 공원 곳곳에 식재하고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는 새집 20개와 모이통, 물통 등도 제작, 설치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새들의 공원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시민 과학자’와 ‘숲 해설가’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도 지원한다. 아울러 공원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와 곤충, 식물 등을 설명하는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환경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 생명의숲 황두환 이사장은 “새들은 우리 생태계에 중요한 구성원으로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데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새들과 소중한 만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생물 다양성 보존은 기업의 가치 사슬에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고객 모두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경산업, 美 시장에서 생활용품 인지도 확대 

애경산업, 미국 시장서 생활용품 인지도 확대 /애경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생활용품이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자사의 생활용품 사업이 2022년 대비 82%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2020년 미국 대형 유통사인 TJX 컴퍼니스(Companies)와 샤워메이트,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의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의 납품 계약을 체결한 후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TJX 컴퍼니스에 납품한 매출이 2022년 대비 80% 성장하며 미국 시장 내 자사 생활용품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한 축을 담당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Showermate)의 바디워시 등 바디케어류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유분이 풍부한 네덜란드 산양유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과 진정 효과를 높인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과일 향을 담은 ‘샤워메이트 내추럴 바디워시’ 등 보습과 향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요했다. 또한 샤워메이트 내추럴·보타닉 바디워시 등 1.2kg 대용량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된 점도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애경산업은 미국 시장 확장을 위해 TJX 등에서 형성된 생활용품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미국 아마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시장 확장을 위해 오프라인 유통 신규 개척을 위한 영업 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바디케어류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 등을 육성 품목으로 선정하고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현지에서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용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샤워메이트, 케라시스 등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TJX 컴퍼니스는 세계적인 OPR(Off-Price Retail) 업체로 미국에 2,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호주, 유럽 등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블랙야크청년셰르파’ 9기 발대식 진행

블랙야크청년셰르파’ 9기 발대식 현장 /블랙야크

BYN블랙야크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사장 강태선, 이하 재단)이 지난 23일(토)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블랙야크청년셰르파’ 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재단 및 본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재단과 함께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전개할 30여 명의 ‘블랙야크청년셰르파 9기’ 단원이 참석했으며, 9기의 첫 출발을 함께 기념하고 계획, 목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대부터 30대까지, 대학생과 직장인 등 청년을 중심으로 선발된 ‘블랙야크청년셰르파 9기’는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Y.A.K.(You Are Keepers) 프로젝트’를 함께한다. ‘Y.A.K.(You Are Keepers) 프로젝트’는 국내·외 환경과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재단이 9년째 진행하는 활동이다.

단원들은 향후 1년간 전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익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산불 피해지역 산림조성’, ‘독거노인을 위한 야크효(孝)박스’,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재해 지역 복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한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 블랙야크청년셰르파 9기 단원들은 첫 활동으로 47만 BAC 회원이 함께 하고 있는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위한 배낭 홍보택 제작을 진행하며 여느 때보다 더욱 뜻 깊은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 참석한 최효경(24세, 원주)은 “건강한 사회와 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블랙야크청년셰르파에 지원했는데 선발돼 기쁘다”며 “전국에서 한마음 한 뜻으로 모인 블랙야크청년셰르파 9기 단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태선 이사장은 “올해로 9년째 운영하고 있는 청년셰르파는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삶을 누리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블랙야크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환경과 나눔을 실천하길 바라며,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에 신규 스토어 29일 오픈··유통사 진출 첫발

롯데몰 수원에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스토어 오픈 /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는 29일 롯데몰 수원에 신규 스토어를 오픈한다. 단독 매장이 아닌 쇼핑몰 내에 입점하는 숍인숍(shop-in-shop) 형태 매장으로는 최초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은 1,045㎡(약 316평)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남성 및 여성 의류, 잡화 등 시즌 주요 상품을 판매한다. 이달 신규 발매한 24SS 컬렉션을 비롯해 슬랙스, 데님, 티셔츠 등 무신사 스탠다드의 스테디셀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장 내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시즌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무신사 앱 회원을 대상으로 전 품목 10%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상품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는 무신사 스탠다드 양말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신사 스탠다드 폼 핸드워시 미스틱 우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수원 스토어를 시작으로 유통사 입점에 속도를 낸다. 오프라인 확장을 통해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롯데몰 수원에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번째 숍인숍 매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고객이 찾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