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드론 기술·품질은 높이고 판로는 넓힌다
조달청, 공공드론 기술·품질은 높이고 판로는 넓힌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4.03.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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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왼쪽)과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이 28일 공공드론 제조 현장을 찾아 공공드론 기술 품질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조달청

조달청은 28일 대구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공공시장 드론 기술·품질향상 방안’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그리폰다이나믹스는 2015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으로 조달청 혁신제품과 우수제품에 모두 지정된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으로 2023년 혁신시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했다. 그리폰다이나믹스측은 현장에서 공공부문의 판로지원이 국내 드론 기업이 성장하는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조달을 활용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국내 드론 제조업체가 드론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공부문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달기업이 공공조달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여 속도감 있게 정책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내 우수 기업의 공공시장 판로 확보가 절실하다”면서 “공공조달길잡이 등 제도 안내 및 지원을 통해 우수기술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에 조달청이 확실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