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BMW코리아, '첨단 모빌리티 시대 대응 간담회' 개최
교통안전공단-BMW코리아, '첨단 모빌리티 시대 대응 간담회' 개최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3.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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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27일 양재 회의실에서 BMW코리아와 ‘첨단 모빌리티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ㅣ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7일 양재 회의실에서 BMW코리아와 ‘첨단 모빌리티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여러 제작사와의 소통의 일환으로 자동차 안전 확보와 기술 혁신을 위해 BMW코리아와 실시한 것으로, 공단과 자동차 제작사가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자동차 중대사고 예방 및 소비자 중심 서비스 강화 등 제작사에 올해 공단에서 진행하는 자동차 안전 5대 사업을 공유하고, 정부의 자동차 안전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BMW코리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자동차 안전 5대 사업은 △자동차 중대사고 예방 및 소비자 중심 서비스 강화 △운행차 안전 공공 역할 확대 △모빌리티 국민 운행 안전 솔루션 개발(혁신) △성공적인 자율차 상용화 안착 선도 △국민 니즈에 부합하는 튜닝 혁신 등이다.

아울러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공단과 자동차 제작사 협업으로 20만대의 전기차 특별점검을 실시했고, 공단은 BMW코리아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유도를 통해 전기차 특별점검이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 및 화재와 관련한 주요 리콜 사항 시정 조치 유도, 친환경차 검사기준과 전자장치 진단 강화, 튜닝 산업 활성화 등 자동차 검사 역할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BMW코리아는 공단과 협력으로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관련 리콜 조기 완료를 위한 내외부 프로세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내 대표 수입 제작사인 BMW코리아와 국민 안전을 위한 전기차 안전점검 홍보방안 등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와의 지속적인 안전 체계 마련을 통해 첨단 모빌리티 시대에 맞는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