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보통주 150원 배당
[주총]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보통주 150원 배당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3.26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김미섭 부회장 ㅣ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미섭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젬마 경희대 평생교육원장과 석준희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과 송재용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또 정용선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이젬마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고, 송재용 교수를 신규 선임하는 안과 이사 보수 한도를 150억원으로 확대하는 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주총장에서 지난해 실적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이어 "기업금융(IB) 부문에서 보수적 접근을 할 것"이라며 "리스크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투자와 심사 역량을 강화해 성장 동력이 될 분야에 좋은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보통주 150원, 1우선주 165원, 2우선주 150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898억원이며 배당성향은 지난해 대비 9.5%p 상승한 27.5%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