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황성만 오뚜기 대표, "올해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 높일 것"
[주총] 황성만 오뚜기 대표, "올해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 높일 것"
  • 권재윤 기자
  • 승인 2024.03.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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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제 53기 정기주주총회 현장 ㅣ 오뚜기

오뚜기가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뚜기는 26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인사말에서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작년은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불확실성에 직면한 어려운 해였지만 노력과 혁신으로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경영 성과를 평가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전년대비 4.1% 성장한 매출액 2조 8,723억을 기록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207억을 달성했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36.1% 성장한 2,527억원, 글로벌 사업본부 개편과 적극적인 해외영업 활동으로 해외수출은 전년대비 11.8% 성장했다. 

또한,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을 위하여 4월 식품안전과학연구소 개소, 12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비롯하여 한국농업상생 활동 사업,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주식회사 오뚜기 프렌즈’운영과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등을 꾸준하게 실시했다. 

황 대표는 "2024년에도 오뚜기는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며, 한국농업 상생발전과 ESG경영을 강화하여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