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 "제조부문 역량 강화, 고령화 대응 사업 본격화"
[주총]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 "제조부문 역량 강화, 고령화 대응 사업 본격화"
  • 권재윤 기자
  • 승인 2024.03.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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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제 1기 주주총회 현장 ㅣ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를 발표하고, 올해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26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원유 감산 가능성으로 물가는 상승하고, 경기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불안한 경제 여건과 대외 변수를 언급했다. 이어 "이런 변수 속에서도 우리 회사는 작년 단체급식 해외부문의 성장으로 푸드서비스 부문 글로벌화를 더욱 강화했고, 신규 수주 등으로 식재 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헬스케어 산업과의 적극적인 연계 서비스 개발로 케어푸드 시장 선도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단체급식 사업장에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탄소중립 경연 대회에서 환경부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제조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령화 대응 사업을 본격화 할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간편식 및 당사 자체 제조 HMR 상품의 확대를 통해 제조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리팅의 건강식단과 연계하여 고령화 대응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확대시키고 주주 가치가 제고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