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올해 SKT AI 골드러시...AI 컴퍼니 성과 가시화될 것"
유영상 "올해 SKT AI 골드러시...AI 컴퍼니 성과 가시화될 것"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4.03.26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사진은 주주총회에 참석한 SKT 유영상 사장의 모습.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은 주주총회에 참석한 유영상 SKT 대표.ㅣSKT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올해를 기점으로 SK텔레콤의 AI 골드러시가 본격화 되면서 AI 컴퍼니로서의 성과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중점을 인공지능(AI)에 두겠다. SK텔레콤의 새로운 도전 방향은 바로 AI"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대표는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작년 9월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을 토대로 AIX(AI Transformation), AI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AI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2024년 올해는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AI 피라미드 체계에 따라 펼쳐질 SK텔레콤의 AI 진화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화된 AI 피라미드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각 영역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주주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겠다"며 "군살은 빼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SK텔레콤이 되도록 기업 체질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올해는 창사 40주년이자 담대한 도전이 시작되는 한 해"라며 "과감하게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인 '텔코'를 AI로 전환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AI 서비스와 AI인프라로 글로벌 사업화를 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