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3월4주] 다음 주 분양시장, 청약홈 개편에 또 한번 쉬어간다
[분양-3월4주] 다음 주 분양시장, 청약홈 개편에 또 한번 쉬어간다
  • 조범형 기자
  • 승인 2024.03.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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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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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청약홈 개편 영향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이 잠시 중단됐다. 청약홈 개편 완료를 앞둔 넷째 주 분양 시장은 또 한번의 휴식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21호 2항에 따르면, “입주자 모집공고는 최초 청약 신청 접수일 10일 전에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사실상 개편 직전 마지막으로 모집공고를 낸 단지는 3월 둘째 주(3월 11일~15일)에 분양을 모두 마친 탓에 이후 민간임대를 제외한 분양 물량은 없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엔 전국 1곳에서 총 243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홈 개편 이후인 25일부터는 새롭게 개편된 청약제도가 반영될 예정이다. 새 청약제도엔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을 기존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하고 미성년자 통장 가입기간 5년으로 확대, 부부간 중복청약 허용 등이 적용된다.

한편, 인천 중구에서 ‘영종 유승한내들 스카이2차’(243가구)의 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경남 김해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3곳, 당첨자 발표는 충남 당진 ‘당진 대덕수청 중흥S-클래스’ 등 3곳, 정당 계약은 서울 강동구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 등 10곳에서 이뤄진다. 

■ 청약 접수 단지

26일 유승종합건설은 인천 중구 운서동 일원에 건립되는 ‘영종 유승한내들 스카이2차’의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83㎡ 총 243가구로 공급되는 공공지원민간임대 아파트다. 단지는 주변에 비해 낮은 시세로 임대료가 책정되고 임대료 상승률이 연 5%로 제한돼 임대료 부담이 적으며 최대 10년간 거주가 보장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29일 DL건설은 대전 중구 문화동 일원에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73㎡ 4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동문초, 동산중, 동산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학세권 입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