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1일 주주총회에서 박종문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빌딩 5층 다목적홀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종문 대표이사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통과시켰다. 박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박 대표는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장 출신으로, 삼성금융사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시너지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말 사장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 하에서 운용사업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액티브한 조직문화 구축과 인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삼성증권은 박준규 재무그룹장(CFO)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아울러 황이석·박원주 사외이사 선임 건과 황이석 감사위원 선임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 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2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시가 배당률은 5.4%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