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무이사에 지준섭 전 농협무역 대표 등 임원 선임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에 지준섭 전 농협무역 대표 등 임원 선임
  • 노이서 기자
  • 승인 2024.03.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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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부터 지준섭 전무이사와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아래 왼쪽부터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과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ㅣ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전무이사와 상호금융대표이사, 조합감사위원장을 신규 선임했다.

21일 농협중앙회는 지준섭 전무이사를 비롯해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협경제지주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중앙회 조직 내 전무이사는 보통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책임진다. 이 자리에 앉은 지준섭 전무이사는 1964년생이다. 서울대학교 농업교육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뒤 농협중앙회 기획 조정본부장,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장, 농협무역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상호금융 대표이사직은 보통 농업금융 서비스 및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금융사업을 이끈다. 1962년생의 여영현 신임 대표는 경북대학교 농업경제학 학사와 영국 맨체스터대 농업경제학 석사 학위를 갖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상호금융투자금융부장 및 본부장, 농협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조합감사위원장은 회원의 업무를 지도 및 감사하는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박석모 신임 위원장은 1959년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학사를 나와 농협은행에서 농업공공금융본부장, 기업고객본부장으로 지낸 뒤 현재 경남무역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의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영농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농업경제부문을 전담한다. 박서홍 신임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966년생이다.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뒤 농협경제지주 자재부장,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 등을 맡았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무이사와 상호금융대표이사 및 농업경제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고, 조합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비즈트리뷴 = 노이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