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삼성화재 신규 대표에 이문화, 안건도 전부 의결
[주총] 삼성화재 신규 대표에 이문화, 안건도 전부 의결
  • 노이서 기자
  • 승인 2024.03.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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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ㅣ삼성화재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ㅣ삼성화재

삼성화재 대표이사 자리에 이문화 사장이 올랐다. 새 사외이사에는 선영훈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선임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전날 주주총회에서 이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신규 선임했다. 이문화 대표는 지난해 12월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그동안 홍원학 전 대표 대신 임시로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문화 대표는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뒤 CPC전략실장과 전략영업본부장, 일반보험본부장 등을 거쳐 30여 년을 한 곳에 몸 담았다. 2023년 1월 삼성생명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년 만에 삼성화재 수장으로 다시 ‘친정’에 복귀했다.

이날 열린 주총에서는 성영훈 전 국민권익위원장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성 전 위원장은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몸담기 시작했으며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배당금 규모는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보통주 1주당 1만6천원으로 정해졌다. 배당 총액은 약 6802억원이며 전년과 비교해 약 1천억원 늘어났다.

[비즈트리뷴 = 노이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