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 '통합 ESG 컨설팅 서비스' 지원한다
SK C&C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 '통합 ESG 컨설팅 서비스' 지원한다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4.03.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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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가 20일 고객 맞춤형 통합 ESG 컨설팅팩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ESG 통합 컨설팅팩’은 지주사, 금융, 에너지, 반도체, 소재, 화학 등 주요 산업군에서 실제 수행한 ESG 컨설팅 사례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ESG 서비스 ▲기후변화 서비스 ▲디지털 ESG 서비스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주요 ESG 이행사항과 관련한 전략 수립부터 운영∙관리 지원, 그리고 디지털 ESG 시스템 설계∙구축까지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ESG 서비스’는 ESG 경영 성과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전략∙진단∙커뮤니케이션 영역의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무성과와 연계된 ESG 전략 수립과 로드맵은 물론, 국제회계기준(ISSB),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 공시 기준에 맞춰 지주회사와 계열사를 통합한 공시 자문도 지원한다. 

또한, SK C&C의 ESG 경영관리 플랫폼 ‘Click(클릭) ESG’를 활용해 공급망 진단 및 모니터링도 제공한다.

‘기후변화 서비스’에서는 기후변화 규제 대응을 비롯해 넷제로, RE100 등 탄소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컨설팅이 주를 이룬다. 특히 고객 비즈니스 밸류체인 내에서 탄소감축 이행 과제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감축 이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이와 함께 배출권 거래제, 온실가스 명세서,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탄소 감축 관련 규제 대응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ESG 서비스’는 ESG 성과 관리 및 공시 대응을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SG 성과 지표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환 과제를 도출하고, 이에 맞는 디지털 ESG 플랫폼을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SK C&C가 보유한 디지털 ESG 플랫폼인 ‘클릭 ESG’, ‘탄소여권플랫폼’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사업도 확장한다.

애커튼파트너스는 국내 컨설팅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환경정보 플랫폼인 CDP의 기후변화 부문 공식 솔루션 제공사 자격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관련 글로벌 트렌드, 정책, 공시 기준 등을 기후변화 서비스에 빠르게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