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융권 최초 24시간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 실시
하나금융, 금융권 최초 24시간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 실시
  • 노이서 기자
  • 승인 2024.03.20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금융이 금융권 최초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함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ㅣ하나금융

하나금융이 금융권 최초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에 시작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주말과 공휴일, 정규 보육 시간 이외에도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며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전날 서울 노원구 소재 ‘중계 어린이집’에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시행 기념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365일형’은 돌봄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원하는 다양한 시간대에 돌봄 보육이 가능하며, 기존 어린이집에 운영되고 있는 반과 별도로 운영한다. ‘주말·공휴일형’ 돌봄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00번째 어린이집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보육의 양적 확대에 기여했다면, 이번 지원 사업은 정규 보육 시간 이외의 돌봄 공백을 지원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영유아 9166명의 보육 제공과 교직원 1983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특히 장애아 어린이집, 농어촌 어린이집 등을 통해 소외계층 및 취약지의 보육에 힘써왔다.

또한 그룹 내 공간을 활용한 ‘하나 맘 케어센터’를 운영해 영유아 전용 수유실 및 임산부 휴게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과 소상공인,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그룹 및 관계사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결혼식 장소를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트리뷴 = 노이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