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판매사 2배 증가
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판매사 2배 증가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3.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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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 판매사가 지난해 8월 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투운용은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포스증권, 교보생명 등 기존 9곳에서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을 더해 총 16곳으로 판매사를 확대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판매사 확대에 힘입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2060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4.57%로 전체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1위로 집계됐다. 6개월 수익률은 12.29%다.

규모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빈티지 전체 순자산액과 설정액은 지난해 말 각각 614억원, 539억원에서 지난 19일 기준 각각 782억원, 652억원으로 20% 이상 늘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 시점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 자산을 운용해 주는 연금 자산 특화 상품이다.

한투운용은 현재 2060 빈티지를 포함해 총 7개 빈티지를 운용 중이다. 2060 빈티지는 2060년을 은퇴 목표 시점으로 둔 투자자인 2030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다.

오원석 한투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연금 투자는 길게는 30년 이상 봐야 하는 초장기 투자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TDF와 같은 적립식 펀드를 통해 분산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향후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TDF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