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주총 주요안건 통과... "올해 글로벌 SCM SaaS 시장 진출 원년"
삼성SDS, 주총 주요안건 통과... "올해 글로벌 SCM SaaS 시장 진출 원년"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4.03.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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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BS
삼성SDS '제39기 정기 주주총회'ㅣ삼성SDS

삼성SDS는 20일 정기주주통회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 및 주요 이사진 선임 등 주요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사장)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연간매출 1조8807억 원 돌파와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 31% 확대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황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기반의 CSP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지난해 매출이 5500억원을 돌파해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서비스 제공 국가가 13개국으로 확대되고 1만1100개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FabriX(패브릭스)과 협업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