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지난해 연봉 7억8800만원...전년 대비 11.6%↑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지난해 연봉 7억8800만원...전년 대비 11.6%↑
  • 권재윤 기자
  • 승인 2024.03.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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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순대실록 본점에서 대안식품 설명회 'Better Class'를 열고 바발언하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ㅣ 비즈트리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순대실록 본점에서 대안식품 설명회 'Better Class'를 열고 바발언하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ㅣ 비즈트리뷴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지난해 7억 88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전년 대비 11.6% 증가한 수치다. 

18일 공시된 신세계푸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송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400만원, 상여 1억8400만원으로 총 7억88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임원처우규정(이사회 결의)에 따른 것으로, 회사의 재무성과 및 중ㆍ단기 경영계획 추진성과에 따라 지급된 것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재료값 상승 및 소비침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량지표와 관련 매출액 1조 4,734억 원, 영업이익 277억 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으며 "비계량지표로 푸드테크 기반 미래사업 진출, 주력 카테고리 매출 성장한 점을 고려하여 상ㆍ하반기 회사평가를 바탕으로 성과금 184백만원을 산출, 지급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송 대표를 제외하고는 김철수, 곽정우 전무가 각각 10억7600만원, 곽정우 전무가 11억5100만원을 받았다. 퇴직 급여 6억3000만 원 가량이 포함된 액수다. 

신세계푸드 직원은 총 3633명으로 1인당 평균 급여는 4700만 원이다. 남성은 평균 5600만 원, 여성은 3900만 원의 급여를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