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BGF회장, 지난 보수 32억... 장남 홍정국 부회장은 11억 수령
홍석조 BGF회장, 지난 보수 32억... 장남 홍정국 부회장은 11억 수령
  • 권재윤 기자
  • 승인 2024.03.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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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조 BGF그룹 회장

홍석조 BGF그룹 회장이 지난해 지주사인 BGF와 계열사 BGF리테일에서 총 32억12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해 BGF에서 급여 4억4300만 원, 상여 3700만 원, 변동급 4억8000만원 등 9억7100만 원을 받았다.

BGF리테일에서는 급여 10억3400만 원, 상여 8600만 원, 변동급 11억2100만 원 등 총 22억4100만 원을 수령했다.

BGF 측은 "회사의 경영 상황 및 업무 실적 등을 고려해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BGF는 연결기준 매출액 4431억원, 영업이익 705억을 달성했으며, BGF리테일은 매출액 8조1947억원, 영업이익 2531억원을 기록했다. 

홍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해 말 승진한 홍정국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은 지주사에서 급여 6억5200만 원, 상여 5000만 원, 변동급 3억9100만 원 등 10억9900만 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