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수협쇼핑이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봄 제철 수산물을 반값에 선보이는 할인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할인전은 식료품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먹거리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한 취지다.
수협쇼핑은 오는 31일까지 ‘3월 수산대전’을 열고 봄철 수요가 많은 멍게, 붉은대게, 전복, 새조개, 민물장어, 멸치, 조기(굴비),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등 11개 품목을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
제철을 맞아 통영 알 멍게와 박달홍게는 각각 1만원과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고, 살이 꽉 찬 홍게에 부여되는 박달홍게는 3마리를 4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통영산 손질 멍게(500g)는 시중가 보다 47% 할인된 12,300원에 선보인다. 이번 수산대전 상품 중 핫딜 상품으로 지정돼 오는 17일까지만 이 가격이 적용된다.
이번 수산대전 기간 동안 최대 20%(최대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수협쇼핑 회원으로 가입하면 할인을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본격적인 조업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다”며 “이번에 기획된 할인전은 맛과 품질 우수한 수산물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물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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