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美 현지 '알짜 주식리포트' 1일 2회 제공
한국투자증권, 美 현지 '알짜 주식리포트' 1일 2회 제공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3.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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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리포트를 선별, 번역해 일일 2회 개인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슬립리스(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일 발간된 스티펄의 최신 리포트 가운데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종목 보고서를 엄선해 아침 8시 30분과 저녁 5시 하루 두 번 한국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실적 발표,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CEO·CFO 간담회 등 투자 이벤트가 발생하면 미국 현지에서는 즉각 관련 리포트가 나오지만 한국은 시차로 인해 2영업일 이상이 소요된다. Sleepless in USA 서비스는 미국 주식 장전(Pre market), 장후(After market) 시장에 맞춰 1일 2회 보고서를 제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헬스케어 등 투자자 관심이 높은 6개 핵심 섹터를 필두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까지 고려해 최종 300개 종목을 선정했다. 국내 투자자 니즈와 시장 변화를 고려해 분기별로 종목 재선정이 이뤄진다.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며, '한국투자’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영업점 내방 또는 홈페이지 등에서 가입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