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420억 규모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 공사' 수주
진흥기업, 420억 규모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 공사' 수주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4.03.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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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진흥기업

진흥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약 420억원 규모의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일대에 760m 길이의 교량을 포함한 연장 3.14km, 폭 9.5m의 도로를 2028년 3월 13일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진흥기업은 강원도 소재 중미건설, 더파크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진흥기업의 지분율은 70%다.

진흥기업은 토목공사 외에도 플랜트 공사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3년 기준 매출액 7594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7%,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흥기업 측은 "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