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직원들과 인사하며 임기 시작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직원들과 인사하며 임기 시작
  • 박소망 기자
  • 승인 2024.03.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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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이 7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서울 중구 농협본부의 본관, 신관, 별관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ㅣ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7일 직원들과의 소통을 하며 임기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강 회장은 서울 중구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 본부의 본관, 신관, 별관의 모든 층을 돌며 직원들의 손을 잡고 인사했다. 

강 회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60여 년간 농협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었다”고 격려하면서도 “현재 농협을 바라보는 국민, 농업인들의 시각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농협의 모든 업무 추진과정에서 현장의 직원들이 주역이고, 회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후원자, 보조자 역할"이라며 조직 운영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