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 복지등기’ 사업 전국 확대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 복지등기’ 사업 전국 확대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3.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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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이 지난 5일 '가스안전 복지등기 전국 확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ㅣ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5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우정사업본부, 대한LPG협회와 도서 지역 LP가스시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가스안전 복지등기 전국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가스안전 복지등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서 지역 가구에 가스시설 자가점검 요령이 담긴 홍보물(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가스 누출 △용기 실내 보관 △막음 조치 미비 및 금속배관 사용 여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거주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작성해 공사에 회신하고, 공사는 체크리스트를 분석해 위험가구 안전점검 및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집배원은 업무 수행 중 가스 누출 의심 등 가스안전 이상징후 발견 시 공사에 즉시 신고하는 ‘가스안전 메신저’ 활동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섬이 많이 분포돼 있는 전라남도 지역 약 90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복지등기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가스 누출 등 사고 우려 시설 5개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안전하게 조치할 수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도서 지역 약 2만70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