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전쟁] 국민의힘 공천...유영하 신동욱 고동진 박민식 김영주 
[공천전쟁] 국민의힘 공천...유영하 신동욱 고동진 박민식 김영주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4.03.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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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달서갑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서울 서초을에는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충남 아산갑에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수공천됐다.  

서울 영등포갑과 강서을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전날 입당한 4선 김영주 의원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각각 전략공천됐다. 

경기 하남갑의 경우 비례대표 현역인 이용 의원,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하남시장 후보가 3자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서울 강남병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경기 부천을에는 박성중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이와함께 경기 평택을(정우성 포항공과대 교수), 시흥을(김윤식 전 시흥시장), 화성을(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 제주 제주갑(고광철 국회의원 보좌관)에서도 전략공천으로 후보가 결정됐다.

부산 서·동구의 경우,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의 동생인 곽규택 변호사와 김영삼 대통령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의 3자 경선이 결정됐다.  

경북 안동·예천의 현역인 김형동 의원은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2인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구미을은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의 4인경선으로 결정됐다. 

경기 포천·가평은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5명이 경선을 치르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