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순자산 1000억원 돌파
미래에셋,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순자산 1000억원 돌파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03.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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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1180억원이다. 2024년 국내 1호 ETF인 이 ETF는 1월 16일 상장 이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기준 올 들어 국내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 16종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다가올 인공지능(AI) 시대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나스닥100 지수 내 상위 10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해당 ETF는 1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나스닥100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40%로 제한한다. 부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시장의 성장을 따라가면서도 연간 +10%가량의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달 상장 이후 첫 분배금 92원을 지급하며 분배율 0.86%를 기록했다. 이는 연 10% 분배율을 위한 월 목표치(0.83%)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한다.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등 기존 월배당 ETF와 함께 투자할 경우 연 10% 수준을 목표로 2주마다 배당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