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검사'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이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후보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공천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고검장은 전주을 5인 경선에서 과반이상을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로 지난 정부시절 대표적 ‘친문’ 검사로 승승장구했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사단’을 ‘전두환 하나회’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전 고검장은 이로인해 최근 법무부로부터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처분을 받았다.
경기 고양병의 경우, 이기헌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홍정민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 전 비서관은 국민의힘 후보인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자웅을 겨루게 됐다.
천안을에서는 전 청와대 행정관출신인 이재관 후보가 이귀희·김영수 후보와 겨룬 3자경선에서 승리, 본선에 진출하게됐다.
서울 강남병의 경우, 박경미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전략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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